[날씨] 동해안 연일 건조…내일 아침 다시 '쌀쌀'
3·1절인 오늘 약하게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먼지도 대부분 누그러졌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다만 영남권은 국외 미세먼지가 남동진하면서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의 건조함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원 산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일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8.6도, 부산이 12.6도로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은 다시 공기가 차가워지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6도 대전과 청주 영하3도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안동 영하5도, 창원 0도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나 눈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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